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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믿음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하나님에 대한 참된 믿음은 그 사람을 하나님의 본성을 닮은 사람으로 변화시킨다. 즉, 예수님을 닮은 모습으로 변화시킨다. 그래서 믿음의 결국은 구원이라고 한다. 여기서 결국은 열매라는 뜻이다 (베드로전서1:9). 믿음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이유는 믿음의 한 측면이 순종이기 때문이다. 무엇을 따르느냐에 따라서 사람은 다른 삶을 살게 된다. 악한 세상의 영을 따르면 악바리 같은 세상 사람이 되는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본받아 살면 의롭고 선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로마서 6장에서 믿음과 세례를 통해서 죄의 노예에서 벗어났으니 더 이상 죄에게 종노릇 하지 말고 의의 노예가 되라고 한다. 즉,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라는 말이다. 믿음이 강해지면 강해질 수록 하나님의 뜻에 더 민감하게 순종한다. 그러다 보면 사람이 겸손해지고 아무리 하찮아 보이는 것들에도 마음을 기울이게 된다. 믿음이 성장해 가면서 나도 순종에 있어서 점점 더 철저해져 갔다.

 

사업이 정상 궤도로 돌아가는가 싶었는데, 삼성전자가 있는 구미와 가까운 경산 공단으로 1차벤더인 S사가 이전을 하게 되었다. 내 회사는 처음에 동반 이전하는 협력사에 포함되지 못했었는데, 김사장과의 관계가 회복된 후에 마치 언제 그랬었냐는 듯이 당연하게 동반 이전하는 협력사 명단에 포함되게 되었다. 문제는 돈이었다. 공장을 이전하는데는 이사 비용만  5천여 만원이 들었다. 거기다가 공장 시설을 다시 하고 사무실 인테리어까지 하자면 최소한 1억5천이 들었다. 혹시나 전자 업종에 맞지 않는 공장을 건물을 얻어서 업종에 맞게 변경을 하자면 2-3억은 훌쩍 넘을 수도 있었다. 어쨌든 돈이 필요했다. 집을 파는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김해시 장유 신도시에 지교회가 개척된 지 얼마 되지 않은 터라 거기를 떠날 수 없었다. 그래서 아내와 나는 그 기회에 교회 근처인 장유 신도시로 이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장유에 살 집을 알아보았다. 다행히 집값은 창원에 비해 많이 낮은 편이었다. 그런데 집을 보러 다니던 어느 날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집을 사는 것이 하나님 뜻에 맞는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성경을 읽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는 내게 성경구절들이 자꾸 생각났던 것이다. 특히 아브라함의 인생이 생각났다. 그는 부자였는데 그와 그 부인 사라가 누운 무덤을 제외하고는 땅과 집을 사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는 이 땅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가 본향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집을 보러 다니면서 약간 들떠 있던 아내에게 그것을 말하면서, “우리 앞으로는 집을 사지 말자. 대신 내가 이 동네에서 가장 좋은 집에서 살게는 해 줄게” 라고 했다. 집사람도, 가장 좋은 집에서 살게 해 준다는 말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한 것 때문이었는지 선뜻 동의를 했다. 다행히 전세집은 많았다. 그리고 얼마 안 되어서 주인이 살려고 최근에 인테리어 공사를 다 마친 후 사정이 바뀌어서 바로 전세를 내놓은 그 동네에서 가장 좋은 63평 아파트를 전세로 계약했다.

 

창원에 있는 아파트를 내놓으려 단지 상가에 있는 부동산에 들렸다. 부동산중개인이 엉뚱한 소리를 했다. 나보고 집값을 부르라는 것이다. 나는 얼마를 받아야 할 지 모르니 전문가인 중개인이 말해달라고 했다. 그런데, 그 동네 아파트는 거래를 그렇게 안 한단다. 그냥 주인이 부르는 대로 내놓는단다. 나오는 매물은 없고 들어오고 싶어하는 사람은 대기를 걸어놓고 하염없이 기다려야 할 정도로 많기 때문이란다. 그래도 전혀 시세의 흐름을 모르던 나는 중개인의 자문을 구해서 약 1년 전에 내가 샀던 가격보다 1억3천을 올려서  내놨다. 그런데 글쌔, 일주일만에 계약하자는 사람이 나타났다. 마산에 있는 고등학교 선생님 부부였다. 부인되는 분이 어찌나 집을 맘에 들어 하던지, 그 다음 날이라도 이사를 올 기세였다. 

 

그러던 어느 날, 초등학교 1학년짜리 한웅이가 교회에 가는 차 안에서 이상한 말을 한 마디 했다: “아빠, 하나님이 그러시는데요, 아빠는 SM7을 타고 우리는 7월 1일에 이사한데요.” 집사람과 나는 짐짓 아무렇지 않은 듯이, “그래?” 하면서도 눈이 똥그레저셔 서로를 바라보았다. 마침 계약하기로 한 날이 되어서 집에 있다가 반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도장만 들고 부동산 사무실로 나갔다. 구매자 부부가 모두 와 있었다. 그들은 두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다운 계약서를 작성할 것과 일주일 안에 이사를 할 것. 둘 다 받아 줄 수 없었다. 이사 날짜야 우리도 빈집에 들어가니까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세금을 포탈하기 위해 실제 거래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작성하는 가짜 다운 계약서는 하나님을 믿는 나의 양심이 허락하지 않는 일이었다. “저는 그렇게 까지 하면서 집을 팔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라고 거절했다. 남자 분이 삿대질을 하며 젊은 놈이 돈 좀 있다고 뵈는 게 없다면서, 계약을 깨겠다고 까지 하며 나를 압박하려 했다. 나는 그러나 그런 부정을 저지르는 것이 하나님 뜻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내 양심에도 맞지 않았기에 그냥 부동산 사무실을 돌아나왔다. 집을 향해 좀 걸어오고 있는데, 그 부인과 부동산 중개인이 나를 붙잡고 원하는 대로 할 테니 계약을 하자고 했다. 남편은 딴데로 보냈는지 없었다. 이사 날짜도 내가 원하는 날짜로 정할 수 있게 되었다. 부인은 여전히 하루라도 일찍 이사를 하자고 졸랐지만, 어린 한웅이를 통해서 들은 이상한 말이기는 하지만, 나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고 순종하겠다는 생각에 7월 1일로 정했다. 2005년 7월 1일.

     

이사 하는 날 잔금을 받았다. 1년 만에 1억3천을 벌었다. 투기의 목적은 전혀 없었는데 투기를 한 사람과 같이 되고 말았다. 나중에 가장 많은 차익을 낸 거래라고 부동산 사장이 귀뜸해 줬다. 그래도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40%의 양도소득세 5,200만원을 내고 나머지는 고스란히 사업 자금으로 들어가야 할 판이었기 때문이다. 세금을 그렇게 두배나 내야 한다는 게 억울했다. 투기를 한 게 아닌데도 말이다. 그래서 어느 날 아침에 이런 기도를 장난처럼 했다: “하나님 만약에 세금을 면제 받게 해 주시면, 단 한푼도 애누리 없이 모두 하나님을 위해서 쓰겠습니다.” 그날 오후에 사무실에 있는데 주택융자를 해 주었던 농협 지점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하는데, 심재포라는 사람 좋은 분이었다. 이사를 축하한다면서 집을 좋은 값에 잘 팔았으니 한 턱 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잘 팔면 뭐합니까? 세금 40% 내고 나머지는 고스란히 회사에 털어넣어야 하는데 ….” 그때, 전화기 저쪽에서 믿기지 말이 들려 왔다. “무슨 세금을 내요? 장사장님은 사업상 이유로 집을 팔았기 때문에 조세특례법에 의해서 세금 면제입니다. 잘 알아보세요.” 당장 회사일을 맡기던 세무사에게 전화를 해서 알아보라고 했다. 세무사가 전입일과 전출일을 물어보았다. 왜 그러냐고 했더니, 1년 거주요건이 있다는 것이다. 얼른 사무실에 있는 등본을 찾아 확인해 보고서 기가 막히지 않을 수 없었다. 전입일이 2004년 6월 30일 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2005년 7월 1일에 전출을 했으니 정확하게 365일 1년을 거주하고 나온 것이었다.

 

그렇게 해서 세금면제를 받았다. 참고로 말하자면, 얼마 후에 우리 공장 얻는 일을 많이 도와주신 공무원이 노모를 모시는 데 필요하다면서 내 차를 중고로 사고 싶다고 해서 시세보다 100만원 싸게 넘기고, 당시에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SM7 최고사양 모델을 회사 업무용으로 리스해서 타게 되었다. 한웅이 말이 다 맞아 떨어진 셈이다. 물론, 약속한 대로 그 5,200만원은 모두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썼다. 당시 교회에 1천만원의 특별헌금도 했지만 해외 선교헌금으로 또 2천만원을 했는데 당회장 목사가 해외선교사 임명장을 보내주어서 지금도 가지고 있다. 지교회의 부엌에 김치냉장고를 사서 넣어주었고, 선교사로 일하는 형님에게 모처럼 선교헌금도 보내드렸다. 그리고, 나머지도 신중하게 단 10원도 다른 데 쓰지 않고 모두 하나님을 위해서 사용했다. 

 

이런 것도 성숙한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믿음이 깊어가면서 순종하는 마음이 더욱 예민해졌고, 한웅이같이 어린 아이의 말이라도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렇게 점점 더 겸손하고 신중하고 영적으로 예민한 사람으로 나는 믿음을 따라 변해가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순종한 결과는 놀라웠다. 세금과 차 말고도 하나 더 있다. 나중에 창원이 투기 과열지역으로 지정되어서 당시에 부동산 거래를 한 사람들 모두가 세무조사를 받게 되었다. 만일 다운계약서를 썼었더라면 나도 나지만 둘 다 교육공무원이던 그 구매자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분들도 하나님께 예민하게 순종하는 나와 부동산 거래를 한 바람에 직장을 유지한 것은 아니었을까? 하나님에 대한 순종은 아무리 철저하게 해도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 순종의 유일한 대상이신 하나님은 온전히 신실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이 순종의 결과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금주의 설교: 사랑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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