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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 14:07

믿음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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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믿으세요? 그럼 그 믿음이 어느 정도인지 생각해 보신 적이 있나요? 진짜 구원의 믿음인지, 아니면 그냥 믿는다는 착각인지. 큰 믿음인지 정말 작은 믿음인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고,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고, 또 의인은 믿음으로 살아야 하니, 믿음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그러니, 내가 가진 믿음이 어떤가를 생각해 보는 것도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믿음의 점검 방법
어떻게 믿음을 점검해 볼 수 있을까요? 이토록 중요한 믿음인데, 성경은 이것을 점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았을까요? 예, 주님은 우리에게 믿음을 점검할 수 있는 길을 알려주셨습니다. 물론 직접적으로 이렇게 저렇게 믿음을 점검해라 하시지는 않았습니다만, 성경의 가르침을 들여다 보면 믿음을 점검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즉, 믿음의 증거가 있습니다. 믿음이 있다면 반드시 그 증거가 나타날 것인데, 그 증거를 보면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 큰 지 작은 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반대는?
Bird feeding.jpeg

마태복음 6장 25-34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그 제자들에게 의식주 등 세상적인 일로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미 잘 알고계신 말씀이지요. “공중에 나는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6절)?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하지 아니하고 길쌈도 하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28-30절). 믿음이 적음을 꾸짖고 계심이 문맥상 분명합니다. 그런데, 믿음이 부족한 제자들이 무엇을 어쩌고 있었습니까? 바로 세상일에 대한 염려입니다. “염려하지 말라”고 분명히 말씀하시며 이 가르침을 시작하셨고(25절), 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 할 수 있느냐?”고 힐문하셨으며(27절), 그리고 세상일과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결론을 내리십니다 (31, 34절).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염려하는 것을 보시고 이들의 믿음을 판단하셨습니다.  

 

믿음의 점검
하나님을 믿는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염려와 근심, 걱정을 하십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 믿음이 적은 자야!” 염려, 근심, 걱정을 갖고 있다면 믿음이 적은 것을 증거한다는 것이 예수님의 뜻입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가 믿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입니다. 즉, 전지전능하사 모든 것을 그분의 뜻대로 그 자녀들에게 최선을 이루어 주실 수 있는 유일한 절대적 존재, 즉 유일한 신이십니다. 그분은 공중의 이름없는 새도 먹이시고 들에 핀 이름없는 꽃도 아름답게 입히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그런 미물들보다 훨씬 더 귀중한 존재인 사람이, 세상일을 염려하는 것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것의 증거가 결코 될 수 없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그 하나님은 바로 믿는 자의 자비하고 은혜로우신 아버지이십니다. 그런 아버지는 결코 자식들을 버리지도 잘 못되게 그냥 놔두시도 않습니다. 육신의 아버지도 그럴진데, 하물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는 어떻겠습니까? 따라서 세상일에 대한 염려로 수심이 가득하다면 진정으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없습니다. 

 

진짜 믿음이 있다면
진정한 믿음은 따라서 염려, 근심, 걱정으로부터 그 사람을 해방시켜 줍니다.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걱정 근심 염려로부터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 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입니다. 근심과 걱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사는 사람뿐입니다. 다시말하면 하나님에 대한 믿음만이 이 세상일이 주는 근심 걱정을 이겨낼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런데 믿는다고 생각만 하거나 말만 하는 그런 정도의 믿음으로는 안됩니다. 오직 진정한 참된 믿음으로만 가능합니다. 거꾸로 말해서, 만일 근심 걱정 염려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진정하고 참된 믿음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반증입니다. 다시 말하면, 믿음을 점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믿음이 주는 선물
Wild flowers.jpg

참된 믿음은 세상을 이깁니다 (요한일서5:4-5). 즉 세상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그 사람을 근심 걱정하지 않도록 힘을 줍니다. 영적인 그리고 정신적인 힘입니다. 이 힘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 세상 그 어떤 것으로도 이 힘을 이길 수 없습니다. 믿음의 선진들이 죽음의 목전에서도 걱정은 물론 두려움 없이 하나님을 따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믿음을 통해 주시는 그 힘 때문이었습니다. 그 힘을 온전하게 보여주신 분이 바로 십자가 형을 당하시던 예수님이십니다. 손에 대못이 박힐 때도, 그리고 마지막 숨이 다가올 때에도, 예수님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평온하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첫절을 부르신 시편 22편이 예수님의 이 믿음을 잘 노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간인 이상 걱정 근심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와질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우리가 그것을 이겨 그것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해 줍니다. 따라서, 믿음은 결국 우리에게 행복을 줍니다. 즉, 우리 마음이 불안, 불평, 원망, 근심, 걱정 등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생각들을 이겨 없애고, 평안, 기쁨, 감사, 소망, 확신 등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생각들이 가득하게 합니다. 이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행복이고 그것은 그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습니다. 성경은 바로 그 평안과 기쁨으로 사는 것이 천국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니라” (로마서 14:7).    
믿음을 가지려면
천국의 삶과 영생을 선물로 주는 참된 믿음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33절). 좀 더 큰 문맥을 통해 보면 이 말씀은 결국, “너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고 … 하늘에 쌓아 두라”는 말입니다 (마태복음 6장 19-22절). 다시말하면, 하나님께 온 인생을 의탁하여 맡기고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삶을 살라는 말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에 자신의 몸을 살아있는 거룩한 제사로 드리라는 말입니다 (로마서12:1-2). 다른 성경의 표현을 빌자면, “하나님께 순복하라”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4:7). 자신의 세상에서의 삶의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에 맞기고, 자신은 하나님의 의와 천국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 바로 그것이 참된 믿음입니다. 이 믿음이 걱정 근심 염려 불평 불만으로부터 해방시켜주고,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기쁨을 줌으로써 영생을 가지고 천국을 살게 합니다.

 

근심과 걱정으로 인해 잠을 못 이루세요?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세요? 마음이 무겁고 머리가 아프세요?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믿음을 가지세요. 그 믿음이 당신을 그 근심 걱정으로부터, 세상일로부터 해방시켜 주고, 나아가 세상일도 더 잘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당신의 인생을 하나님의 발 아래 내려 놓으십시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의와 그 나라를 위해 순복함으로 사십시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자애로우신 하늘 아버지께서 여러분이 생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좋게, 온전하게,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믿는 자에게는 복이 있으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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